파이어족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대기업을 다니다 돌연 퇴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퇴사 사유는 충분한 경제적 자립을 통해 퇴사를 하게 된 사람들인데요. 이들을 일컬어 파이어족이라고 합니다. 파이어족(FIRE족)의 뜻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라는 뜻으로 직역하면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은퇴를 빨리한다"입니다.
파이어족의 유행 이유 : 벼락 거지의 탄생
2020년 하반기에 등장한 단어 "벼락거지"는 2021년 사사 상식 사전에 벼락같이 등장하게 됩니다. 무슨 뜻일까요? 등재되어있는 뜻을 보면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가리킨다"라고 나와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급작스럽게 거지가 되어버렸다는 의미입니다. 월급은 조금 오르는데 반해 부동산이나 보유 중인 주식 등이 올라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보니 상대적으로 가난해진 느낌을 갑작스레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벼락 거지가 주는 의미는 단순히 남들보다 가난해진다는 의미를 넘어 남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일으킵니다. 이런 불안감은 사람들에게 하여금 투자에 눈을 돌리게 하였습니다. 특히 MZ새대는 공평함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느낌은 MZ 새대에게 투자를 공부해 이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켰고 그 결과로 투자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벼락 거지를 만들어 버린 부동산, 주식, 가상 화폐 등을 공부하고 투자하는 투자 열풍이 MZ 새대뿐만 아니라 30대에게도 불었는데 파이어족은 40대에 은퇴를 계획하는 30대에게 주로 불리게 됩니다.
파이어족의 유행과 투자열풍
2018년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게 되고 그때 처음 비트코인 거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제 사수인 김대리님이 비트코인을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그 당시 김대리님은 그 당시 기준으로 고점에서 물려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당시 1비트 코인에 2천만 원에서 구매해서 12백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했던걸 본 기억이 있는데 작년 8천만 원까지 올라가는 걸 보며 계속 들고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충격적인 뉴스를 보게 되었었는데 비트코인에 투자한 20대 후반 신입사원이 비트코인 대박으로 퇴사를 하는 것들을 보며 저도 그런 일확천금과 같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뉴스들이 세상에 많이 나오게 되면서 파이어족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하나의 유행으로 퍼지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주식 폭락에 투자를 통한 금전적 이익을 본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식을 공부하면 회사생활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로 파이어족이 더욱 유행이 되게 된 것 같습니다.